야구
두산 페르난데스, 큰 부상 피해…"손등 타박상, 경기 출전 가능"
두산 외국인 타자 페르난데스가 큰 부상을 피했다.두산 구단은 2일 "병원 검진 결과 페르난데스는 왼 손등 타박상이 확인됐다. 테이핑을 하고 장갑을 착용하는데 그 때문에 큰 부상을 피했다. 오늘 경기도 선발로 나간다"고 말했다.페르난데스는 전날 열린 대전 한화전 9회 손등에 공을 맞았다. 1-4로 뒤진 9회 2사 1,2루 상황에서 한화 마무리 정우람이 던진 시속 135km 투심을 왼 손등에 맞고 극심한 통증을 호소했다. 곧바로 대주자 김경호와 교체돼 정밀 검진을 받았고, 골절이나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.한편 페르난데스는 올 시즌 33경기에 출전해 타율 0.386(127타수 49안타) 7홈런, 30타점을 기록 중이다.배중현 기자 bae.junghyune@jtbc.co.kr
2019.05.02 17:20